농식품바우처, 4인가구 월 8만원

농식품바우처 신청

오늘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농식품 바우처 제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0년에 처음 시작됐을 때에는 4개 지자체에서만 시범사업으로 시행되었지만, 2021년에는 10개 지차체로 범위가 넓어졌고, 올해부터는 15개 지자체로 더 확대되었습니다.

작년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올해부터 예산이 전액 삭감될 뻔하다가 사업 만족도가 높고, 추가로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된다 하여 다시 예산이 확보되었습니다. 오히려 기간도 처음에는 3개월이었지만 올해에는 7개월로 늘어나서 1인 가구일 경우 한 달에 4만 원씩, 7개월 동안 28만 원, 4인 가구는 한 달에 8만 원씩 총 56만 원 지원이 됩니다. 구매 가능한 식품 종류도 더 늘어났으며, 2월 21일인 오늘부터 신청이 시작됩니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

농식품 바우처 제도는 소득불평등 현상과 고령화로 인하여 경제적 취약계층이 늘어나고 영양부족과 식습관 악화로 건강문제가 심해지면서 미래에 다른 국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 같은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산 신선농산물을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과일, 채소, 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과 같이 지정된 품목만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줍니다. 아직 시범사업이지만 2년 동안 4배 사범 지역이 확대되었고, 기간도 3개월에서 7개월로 늘어나 본 사업이 시작된다면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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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액
앞에서 말씀드린 농식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8만 원, 10인 이상은 12만 6천 원을 7개월 동안 지원해 줍니다.

바우처 지원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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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가능한 곳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POS시스템 구축 매장과 인터넷 농협 몰에서도 온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서지역에 거주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온라인 구매와 함께 꾸러미 서비스라고 해서 한 달에 1~2회 농식품 꾸러미를 배달해 주거나 냉장 트럭에 농약품을 싣고 현장에서 판매하는 방식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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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대상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로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해당되며, 중위소득 50%는 다음 표와 같이 1인 가구는 월소득 약 97만 원, 4인 가구는 약 256만 원 정도 되며, 시범지역은 15개 지역입니다.

농식품 바우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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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방법
2월 21일부터 각 지역 관할 읍. 면. 동사무소에서 방문신청만 가능합니다. 농식품 바우처 발급 신청서 받으셔서 신청서 작성하고 제출하시면 됩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가족이나 친척, 법정대리인이 대리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늦게 신청하시면 지난달 바우처 금액을 소급해서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월 기간 내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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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간
3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7개월입니다. 3월 2일 처음으로 입금이 되고 4월부터는 매월 1일에 카드금액이 자동으로 충전이 되어 해당 월 말일까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안내사항 확인해 보시고, 가맹점 안내 메뉴에서 해당 지역에서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농협 몰로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