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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안의궁금

남은 약 버리는 방법은?

by i͓̽n͓̽g͓̽n͓̽o͓̽ 2022. 3. 31.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를 위한 타이레놀과 같은 해열 진통제나 감기약을 구매하려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약 소비율이 증가한 만큼 약의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약의 유통기한과 더 이상 복용하지 않는 처방약 처분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은 약 버리는 방법은?

무심코 버린 폐의약품, 환경오염으로..

대부분 쓰레기통이나 하수구, 변기통으로 배출을 하실 겁니다. 이는 폐의약품의 분리 처리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부족하거나,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식인 약국과 보건소 등을 통한 수거에 대해 알지 못하는 실정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친환경제품의 공급과 수요가 증가하며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면서 토양과 수질 오염의 위험성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품은 화학물질이 섞여 있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나 싱크대, 변기에 버리게 되면 하수나 토용으로 화학물질이 흘러 들어가 생태계 교란, 환경오염을 일으킵니다.

 

특히 항생제처럼 물에 분해가 쉽지 않은 의약품은 땅과 물로 흘러 들어가 변종 바이러스를 일으키고 우리가 마시는 물까지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우린 왜 몰랐지?

지자체별로 수거주기, 장소, 주민에게 안내하는 방식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거 처리 기관과의 업무분장이 불명확하여 수거 처리가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서울 상당수의 자치구는 가정에서 종량제 봉투에 버리도록 안내하였으며, 약국 또한 폐의약품 수거함을 따로 비치하지 않아(안내표지나 스티커 등)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폐의약품 수거가 약국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동안 국회와 언론 등을 통한 지속적인 문제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또한 수거 장소가 멀어 불편하니 주민센터, 아파트, 노인복지관 등에도 수거함을 설치하거나 농촌인구는 고령화로 남는 약들이 많으니, 주거지에서 가까운 곳에 수거함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들이 많았지만 관리하기 위한 제도는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개선방법, 잘 지켜질까?

폐의약품 분리배출 처리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하여 의약품 용기나 포장에 폐의약품 수거 방법을 안내하거나 기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건소 및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과 '폐의약품 수거 안내표지(스티커 등)' 제작하고 배포하여 대국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합니다.

 

 


 

 

주거지 근처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 찬성하는 사람 : 폐의약품 처리만을 위해 약국에 방문하는 것이 눈치가 보인다, 쓰레기 분리수거장이나 행정복지센터에도 수거함이 있다면 수거 가능 장소를 찾아보지 않더라도 분리배출에 대한 수고가 덜어져 편리할 것 같다.

  • 반대하는 사람 : 약국 외에 수거함이 있으면 관리가 소홀할 것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약물 오남용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정부는 폐의약품 수거함을 공동주택 관리실, 주민센터 등 다양한 곳에 설치한다면 의약품 도난 등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 문제와 주변 시설의 환경오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약국을 활용하여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것이 안정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전하였습니다.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방법은?

배출 시 포장된 비닐을 제거하고 같은 형태끼리 모아야 합니다.

알약은 알맹이만, 캡슐 알약은 외부 캡슐 제외 후 내용물만, 가루약은 포장지 그대로 배출합니다.

시럽이나 물약은 페트병이나 플라스틱 통에 모아 담고 새지 않게 밀봉 후 배출합니다.

연고나 안약같이 용기와 내용물을 분리하기 어렵다면 제품 포장박스만 버리고 배출합니다.

 

이렇게 모은 약은 약국, 보건소, 주민센터에 배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통째로 넣어 버릴 수 있도록 조정되고 있다고 하니 더욱 편리하게 배출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거함에 버려진 약들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한 번에 소각 처리하게 됩니다.

 


 

이제부턴 유통기한 지난 약, 아직도 하수구에 흘려보내지 마시고 배치되어 있는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넣어 환경을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환경을 지키기 위해 22년 6월부터 일회용 컵 사용 시 300원을 보증금으로 내야 합니다. 바이러스로 지쳐있는 요즘 환경을 생각하며 조금씩 노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행, 일회용컵 사용시 300원?

활용이 가능한 일회용 컵이 회수되지 않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020년 6월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이 개정되면서 일회용 컵 보증금 관련 제도가 도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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